피어싱을 한 지 수년이 지나 상처도 완벽하게 아물었고, 어떤 계절이 와도 염증 하나 생기지 않는 이른바 '정착기'에 접어들면 대부분의 긴장감을 내려놓게 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해온 매니아들에게는 염증보다 더 무서운 은밀한 고민이 찾아오곤 합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았는데 피어싱 구멍이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아래로 길쭉하게 타원형으로 늘어나 있거나, 귓볼 끝자락이 힘없이 아래로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뷰니들피어싱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화려하고 커다란 주얼리를 고집하다가, 문득 정면 거울을 보았을 때 귓볼 구멍이 찢어질 듯 아래로 길게 늘어진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어싱 구멍의 처짐과 늘어짐은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방치할 경우 주얼리가 예쁜 각도로 고정되지 않고 뱅글뱅글 돌거나 심한 경우 살이 완전히 찢어지는 '이수열'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 기간 예쁜 피어싱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피어싱 구멍이 늘어나는 구체적인 원인과, 이를 예방하고 되돌리는 데일리 관리법을 뷰니들피어싱이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1. 피어싱 구멍이 처지고 늘어나는 결정적인 이유
우리 피부는 지속적인 무게와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 서서히 늘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피어싱 구멍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도한 무게의 주얼리 장기 착용 늘어짐의 가장 큰 원인은 중력입니다. 화려한 대형 큐빅, 길게 늘어지는 드롭 귀걸이, 혹은 묵직한 원석이 박힌 피어싱을 매일 착용하고 있으면 미세한 무게가 귀 연골과 살을 하루 종일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비록 몇 그램 되지 않는 무게일지라도 수개월, 수년간 누적되면 구멍이 아래로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취침 중 주얼리 미분리 앞선 편들에서 잠잘 때의 관리를 강조했지만, 다 아문 피어싱이라도 주얼리를 착용한 채 잠들면 베개에 귀가 쓸리면서 주얼리가 사방으로 당겨집니다. 무의식적인 뒤척임 속에서 피어싱 바가 구멍 벽을 지속적으로 긁고 늘리는 쐐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귀 피부 조직 내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면, 귀 자체의 지지력이 약해집니다. 이 때문에 젊을 때는 멀쩡하던 구멍이 나이가 들면서 급격하게 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처짐을 막는 뷰니들피어싱의 데일리 예방 가이드
한번 심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진 피부 조직은 자연적으로 다시 동그랗게 수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일상 속에서 예방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얼리 무게 다이어트와 '순환 착용' 귀에 무리를 주는 크고 무거운 패션 피어싱은 주말이나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에만 단시간(하루 4~5시간 이내) 착용하는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직장에 있을 때는 장식이 거의 없고 무게가 가벼운 미니 볼 바벨이나 티타늄 소재의 베이직 주얼리를 착용하여 귀가 받는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줄여주어야 합니다.
귀 퇴근 시간 지키기 (취침 전 무조건 빼기) 상처가 1년 이상 지나 완벽하게 고착된 구멍이라면, 밤 사이에 주얼리를 빼두어도 절대 쉽게 막히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피어싱을 빼서 귀도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퇴근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밤새 중력과 압박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구멍이 아래로 처지는 속도를 대폭 늦출 수 있습니다.
귀 주변 마사지와 탄력 관리 샤워를 마친 후 귀 주변에 남은 물기를 잘 말린 뒤, 깨끗한 손으로 귓볼과 귀 연골 주변을 가볍게 조물조물 마사지해 주는 루틴을 가져보세요.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 조직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남은 양으로 귓볼까지 가볍게 톡톡 두드려 보습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이미 늘어난 구멍을 대처하는 현실적인 방법
만약 이미 구멍이 조금 늘어난 상태라면, 주얼리를 선택할 때 시각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뒷마개가 넓은 피어싱 또는 귀걸이 패드 활용 구멍이 늘어나면 피어싱 전면 장식이 자꾸 아래를 향해 꼬꾸라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귀 뒤쪽에 닿는 잠금 볼의 크기를 지름 5mm 이상으로 큰 것을 사용하거나, 약국 및 액세서리 숍에서 파는 '귀걸이 처짐 방지 실리콘 패드'를 바에 끼워 착용해 보세요. 패드가 귀 뒷면을 넓게 지탱해 주어 주얼리가 정면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고정해 줍니다.
주기적인 공백기 가지기 구멍이 세로로 길어진 것을 감지했다면, 일주일 정도 아예 피어싱을 빼고 생활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 몸의 복원력 덕분에 미세하게나마 구멍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처진 라인이 조금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 관성적인 착용을 멈추어야 귀가 오래 건강합니다
피어싱이 삶의 일부가 되면 빼는 것 자체가 어색해서 몇 년 동안 같은 피어싱을 문신처럼 착용하고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귀 피부도 숨을 쉬고 쉴 시간이 필요합니다. 화려한 이어테리어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낮에는 예쁘게 뽐내고, 밤에는 과감하게 비워주는 완급 조절이 필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뷰니들피어싱의 노후 관리법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처짐 없이 탱탱하고 곧은 피어싱 라인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핵심 요약
오래된 피어싱 구멍의 처짐은 무거운 주얼리의 지속적인 착용, 취침 중 압박, 피부 노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일상에서는 가벼운 베이직 주얼리를 착용하고, 완벽히 아문 구멍이라면 취침 전 반드시 주얼리를 빼서 귀에 휴식기를 주어야 합니다.
이미 늘어난 구멍은 큰 잠금 볼이나 처짐 방지 실리콘 패드를 매치하여 주얼리의 각도가 아래로 꺾이는 것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드디어 장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이 다가왔습니다. 제15편에서는 '피어싱 매니아를 위한 부위별 레이어드 셋업 및 보관 위생법'을 통해 그동안 모은 피어싱들을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게 연출하고 관리하는 종합 피날레 가이드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댓글 유도 질문 피어싱을 오래 하신 분들 중, 혹시 예전보다 구멍이 조금 아래로 처졌거나 길어졌다고 느껴진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만의 귀 탄력 관리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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